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창립 8주년 맞아 자기혁신 강조

2016-10-01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치열해진 금융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끊임없는 자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 사장은 1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면 잘 되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큰 적이자 리스크"라면서 "과감한 자기혁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자기혁신을 위해서는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통찰력과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지금의 신한카드는 2007년 10월 1일 LG카드와 구(舊) 신한카드가 통합해 탄생했다.위 사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 성과와 카드업계 최초의 해외 진출 등 성과를 언급하며 임직원을 격려했다.그러면서도 "최근 금융업은 어떤 때보다 혁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 변화는 현기증이 날 정도"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하는가에 따라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로 도약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위 사장은 "그레이트 컴퍼니가 되는 것은 산을 만드는 것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 되겠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난 8년처럼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한다면 산을 만들어내는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