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 수다

2015-10-01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금천구가 생활 속 건강 문제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1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토론회 ‘금천구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수다’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독산소생활권 건강생태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에 관심 많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연령별 건강하기 위한 금천구의 과제’를 주제로 정해 어르신, 청소년, 아이들이 건강해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된다.또 다른 주제인 ‘이웃과 함께 건강해지기 위한 금천구의 과제’를 통해서는 이웃과의 건강한 소통방법, 올바른 식습관 방법, 스트레스 적게 받는 방법, 음주·흡연문화를 어떻게 바꿀지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아울러 ‘100세 시대 혼자 살아남기에서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표어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독산소생활권 건강생태계 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의제를 발굴하고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방법을 찾아가기 위한 사업으로 독산보건분소에 소통공간 ‘건강사랑방’을 마련해 지난 8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구는 그 동안 이 사업을 통해 동별(가산동, 독산1~4동) 건강리더 위촉 및 활동, 지역욕구도조사,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앞으로 건강리더 아카데미 개최, 동별 주민 소모임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열린 토론회에서 발굴된 의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이 사업은 내년에 시흥1동에서 시흥5동까지 확대돼 전동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열린토론회는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