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단감 가공상품' 개발…'농가소득 창출'

2016-10-02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 창원시는 대표농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제과협회 창원시지부와 공동으로 창원의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월 '단감빵'과 '주남오리빵'을 출시한데 이어 '단감과 가래떡이 만나 뻥 과자’ 시제품을 개발했다.'단감과 가래떡이 만나 뻥 과자'는 창원몰 입점업체인 '창원생과방'에서 단감분말 2%를 첨가해 가래떡을 뽑아 만든 상품이다.단감의 풍미와 영양이 더해진 뻥과자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대전정부청사 직거래장터에서 첫선을 보여, 장터를 찾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진우철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이은 과수 풍작으로 단감 가격 폭락에 따른 관내 단감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하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는 단감 활용 가공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식품 6차산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