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통 벼베기-탈곡 체험 행사
어린이들과 함께…수확 쌀 관내 경로당 등에 무상 지원
2015-10-02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6일 오전 10시 도봉구 친환경 영농체험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텃밭 경작자가 함께하는 ‘전통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금년 5월에 관내 쌍문, 월천 초등학교 학생들이 도봉구 친환경 영농체험장 내에 조성한 텃밭 논 450㎡에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심은 것. 그동안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활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전통 농기구를 이용해 벼베기 및 탈곡을 하게 됐다.수확한 벼는 도정과정을 거쳐 관내 경로당 등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박난숙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부터 탈곡까지 과정 체험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가족 간에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