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료 줄인 '내 마음 같은 교보CI보험' 출시
2016-10-05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교보생명은 오는 6일부터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대폭 줄인 ‘내 마음 같은 교보CI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상품은 사망 보장은 물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CI)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상태를 평생 보장하는 상품이다.CI나 LTC로 진단받으면 가입금액의 80%를 먼저 치료비로 받을 수 있다.‘내 마음 같은 교보CI보험’은 해지환급금 적립 방식을 바꿔 기존 CI보험보다 보험료를 7~19% 낮췄다.그 동안 국내 생명보험업계의 종신보험이나 CI보험은 해지환급금을 미리 확정된 예정이율로 해지환급금을 쌓았다.그러나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공시이율로 적립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적립금에 적용하는 이자율로 시중금리의 변동에 따라 이율이 달라진다.다만, 공시이율이 내려가더라도 가입 후 5년 미만은 연복리 2%, 10년 미만 1.5%, 10년 이상 1%를 최저 보증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보장혜택을 받으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맞게 가격대비 가치가 큰 상품이 보장성보험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