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 개최

2016-10-05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종로구가 제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부터 25일까지 세종마을 일대 및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를 개최한다.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자주, 민본, 실용정신이 깃든 한글창제의 뜻을 기리고 세종마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여 종로구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및 세종대왕 어가행렬과 △‘세종대왕 인왕산을 품다’ 전(展),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한글날인 10월 9일 오후 1시에는 세종마루 정자 일원 특설무대에서 초등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세종대왕과 세종마을이라는 주제로 ‘한글손글씨쓰기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과 ‘훈민정음 해례본( 訓民正音 解例本) 복간본 봉헌식’ 이 진행된다.이어 세종마을 일대로 장소를 옮겨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세종대왕 어가행렬’은 우리은행 청운효자동지점(자하문로 27)을 시작으로 갤러리 291(옥인3길 14)에 도착해 ‘인왕산을 품다 전시회’ 개막식을 진행한 후 다시 세종마루 정자(통인시장 서측입구)까지 어가행렬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