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료 · 진단기기 산업 재도약 지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2016-10-0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 내 의료 및 진단기기 업체들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관련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TF가 구성·운영된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일 센터 미팅룸에서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TF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번 TF는 강원발전연구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한림대 의대, 네이버(주), 바디텍메드(주) 등 명실공히 산·학·연 합동 TF로 구성됐다.앞으로 TF는 전문가 포럼 및 세미나 등을 통해 ‘IoT 빅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ISP(정보화전략계획) 및 로드맵 수립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강원도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지원 및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 갈 예정이다.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향후 구축될 ‘IoT 빅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을 이용해 도내 기존 의료·진단기기들이 글로벌 표준을 적용한 장비들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새로운 개념의 디바이스 제조 관련 창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TF 운영을 담당하는 한림대 의대 만성질환 원격관리센터 안무업 센터장은 “플랫폼이 구축되면 헬스케어 및 제약 관련 기업들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창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12월까지 TF 활동이 끝나면 도출된 성과를 공개포럼을 통해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협조해 빠른 시일 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