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7∼8일 협상결과 조합원 찬반투표
2011-04-05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7∼8일 임단협 협상 결과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일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5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노조측은 오는 7일부터 이틀동안 광주, 곡성, 평택공장별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노조 측은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는 즉시, 채권단에 노조 동의서를 제출할 방침이다.찬반투표가 가결될 경우 밀린 임금은 이달 중순부터 6월 말까지 협력업체 대금 지급 등과 맞물려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 기타 학자금과 미지급금 등은 7월 이후에 지급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