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상인들과 간담회 진행

2016-10-0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회장 박현창 의원)”는 '춘천 후평1단지시장'을 방문하여 현장탐방 및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강원도의회는 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들의 활성화 방안을 고심하기 위해 지난 4월 구성됐다.연구회는 도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현장탐방 및 장보기 행사', '상인들과의 간담', '지역복지시설 시장물품 전달식'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춘천 후평1단지시장 현장방문”에서도 시장의 구석구석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을 통해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춘천 효자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이어 안상훈 의원(후평 지역구)은 “후평시장 아케이드 공사가 지난해 말 준공되어 새로운 환경이 개선되어 경쟁력이 강화되었고 이용객도 많이 증가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골목형시장 사업에 응모하여 시장을 특화 발전시키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박현창 연구회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넓게는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우리 연구회의 활동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