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환급형 상품 출시

2016-10-06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매출채권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보험료 환급형 매출채권보험(환급형 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 상품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후 만기까지 보상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납부한 보험료의 20%를 돌려준다.다만, 정부의 재정 부담을 감안해 도입 초기에는 가입대상을 3년 이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신규 기업으로 한정했다.신보가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매출채권보험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환급형 보험의 가입 규모를 연간 3조3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 후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그 손실금을 신보가 지급해주는 공적보장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