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다음달 11일부터 보험료 4.8% 인상
2016-10-06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다음달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4.8% 올린다.한화손보는 또 주행거리가 일정 기준 이하일 때 보험료를 할인하는 ‘에코(ECO) 마일리지’ 특약 혜택을 최대 3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6일 전했다.이에 따라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방식이 아닌, 에코마일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량 주행거리를 등록하면 연간 운행거리 3000㎞ 이하인 해당 고객의 할인율이 20%에서 내달 11일부터 30%로 변경된다.5000㎞, 1만㎞, 1만2000㎞, 1만5000㎞ 이하 고객에겐 각각 24%, 19%, 11%, 2%를 깎아준다.최양수 한화손보 자동차보험 부문장은 “손해율이 상승해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손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