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산림문화박람회' 8~18일 산청서 개최

2015-10-08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2015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8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개막, 18일까지 진행된다.이 박람회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박람회의 활성화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산청군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바뀌었다.  전시행사로는 산림정책 홍보관을 중심으로 산림관련 기관·단체의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해외산림 산업관 전시, 전국 시·도 우수 임산물 전시·판매, 최신 산림기계장비 전시·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또 관람객들이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시식하고 숲속에서 전통놀이에 참가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버섯산업발전 국제학술세미나, 지리산 동남권 발전을 위한 세미나, 솟대관련 향토문학강연, 가드닝 학습장과 약초교실 등 다양한 시민강좌도 준비된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산의 날 기념식, 목혼식 페스티벌, 산림문화 작품공모전, 임업기술 경연대회,전국 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이어진다.김종하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한방의 고장,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는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산림정보를 제공하고, 농·임산물를 홍보함으로써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