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태어나서 처음보는 쌀나무…신기해요

2015-10-1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가을걷이 행사를 개최한다.지난 5월 구청 2층 옥상에서 50여 개의 상자에 나누어 심은 벼를 이번에 수확하게 된 것이다.가을걷이 행사는 벼 베기와 탈곡, 떡메치기 행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벼 베기와 탈곡은 옛날 우리 조상들이 해오던 전통적인 방식인 낫과 홀테, 탈곡기를 이용한다. 또 떡메치기 행사 등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열어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농촌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도시농업 육성 활동을 전개해 금천구가 도시농업의 중심이 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는 금천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제6회 작은 손 큰 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지역특산물 판매와 민간어린이집 학부모 및 원아들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가 진행된다. 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기타 가을걷이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구청 마을자치과(2627-1886)으로, 나눔 바자회 관련 사항은 여성보육과(2627-14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