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월27일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2016-10-12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11월27일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청년과 청소년들이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가꿀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개 국제금융기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녹색기후기금(GCF) 등 총 8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가, 해당 기구의 채용정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6개 국제금융기구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등이다.이들 참여 기관은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원자 접수를 위해 11월6일까지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지원대상·자격요건 등 상세한 내용을 제공한다.행사장 입장은 인터뷰 희망여부와 관계없이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가능하다.부산시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앞서 채용설명회 대비 특강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051-668-7914)으로 문의하면 된다.서병수 시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시장이 되고 싶다”면서 “이번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지역인재의 국제기구 채용기회가 넓어지고, 자라나는 중·고등학생 및 청년들에게 꿈을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