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미현, 22일 부산서 '리사이틀'
오후 7시30분 금정문화회관 대극장서
2016-10-13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경남지역에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 김미현(34) 교수(인제대 외래교수)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는다.김 교수는 이번 연주회에서 프란츠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20번 A장조,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둠카’, ‘러시아의 농민 풍경’, 루드비히 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F단조 ‘열정’ 등을 열정적으로 선보인다.그녀는 그동안 굿윌 홀 등 미국의 유명 공연장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김 교수는 부산예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 석사학위에 이어 오리건대학 음대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받았다.오리건대 학장 최고 연주자상, 음대학장 최고 피아노 연주자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씨는 현재 인제대학교와 창원대, 동의예술영재원 등에서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공연 문의 금정문화회관 (051)442-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