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LH, 옛 영등포교정시설 부지 매각 협약
LH, 27~28 이틀간 공개입찰방식으로 진행
2015-10-1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구)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영등포교정시설에서 서울남부교정시설로 명칭 변경) 매각 및 개발 촉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6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구로구는 사업추진에 따른 관계기관과의 협의, 인·허가 등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LH는 교정시설부지의 연내 철거착공과 매각추진 등 조속한 사업수행을 약속했다.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현도관 LH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H가 매각하기로 발표한 대상지는 고척동 100번지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다. 총 규모는 10만707㎡로 이중 공동주택부지 면적은 2만8,352㎡, 복합개발부지는 4만5,887㎡이며 복합개발부지 중 20% 이상은 회의장 전시장, 쇼핑센터 등 전략유치시설로 선택되고, 이외는 주거 및 기타용도로 개발될 수 있다.
LH는 10월12일 매각공고를 발표했으며, 27, 28일 이틀간 공개입찰방식으로 부지매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