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홈스테이 교류 통해 우정 키워요

올해 영국 런던, 중국 연길시 유적지 및 과학시설 방문

2016-10-14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관악구가 청소년들의 폭넓은 외국문화 현장체험과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해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실시한다.‘청소년 홈스테이’는 관악구와 국외 우호도시간 교류에 초점을 맞춰 양국의 청소년이 서로의 나라와 도시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올해 방문지는 영국 런던시 킹스톤구와 중국 연길시로 역사 유적지 및 교육, 과학 시설 등을 방문하고 실질적인 생활 문화체험을 위해 해당 국가 일반가정에서 숙박하는 홈스테이로 이뤄진다. 그리고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는다.홈스테이는 겨울방학 기간 중 진행 되며 이달 30일까지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참가자격은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청소년으로 자기소개서와 면접 심사를 통해 영국 체험은 고등학생 5명, 중국은 중학생 6명을 각각 선발한다.또한 선발인원의 50%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으로 선발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가정 청소년에겐 참가비용 50%를 지원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우리 구 청소년과 해외 청소년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정을 키워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