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8일 시민공원서 '위·아·자 나눔장터'

2016-10-15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뽀로로도서관 인근에서 '2015 위·아·자 나눔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을 비롯해 서울, 대전, 전주 등 4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로, 아름다운 가게와 위스타트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다.지난 2005년부터 아동복지프로그램인 '위스타트'(We start)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위·아·자 나눔장터의 명칭은 위스타트 운동의 ‘위’, 아름다운가게의 ‘아’, 자원봉사의 ‘자’를 딴 것이다.올해 행사는 '재사용, 환경, 나눔의 인식 확산과 실천이 기회제공'이란 주제 아래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축제로 진행된다.이날 행사장에는 20여 기업과 단체를 포함 300개 시민장터가 운영된다.또 사회저명인사들이 기부한 물건의 현장 경매 및 판매, 재활용 나눔을 주제로 한 체험이벤트와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된다.지난해 부산지역 위·아·자 나눔장터에 얻은 수익금 2000여만원은 장애어린이 및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사용됐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 단체는 판매수익금의 전체를, 개인 참가자는 수익금의 50%를 저소득층 어린이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중하게 사용하던 물건들을 기부해서 재사용하고, 행사 수익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보람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51)867-8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