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마을과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 특강

2015-10-1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의회가 15일 오후 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행복한 민주자치 의정연구회' 참여의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의정연구회 참여의원과 김명조 의장 등 의원 14명이 참석했다.이날 특강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정치발전소 학교장인 박상훈 교수가 '마을과 정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내용은 민주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현대 민주정치의 구조와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선진도시의 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유익한 내용으로 2시간 넘게 진행했다.강의가 끝난 후 참석한 의원들은 이론적인 민주주의 개념을 실제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과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정당의 역할 등 궁금한 사안에 대해 1시간이 넘도록 질의응답과 토론시간을 가졌다.의정연구회 이호대 대표의원은‘강의내용이 알차고 유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선진 민주의회 제도 및 사례를 연구하고 참여의원과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연구보고서가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원 연구단체인‘행복한 민주자치 의정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이호대·박종현·정대근·박동웅·박평길·김희서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연구회는 지방의회 선진화 및 발전방안 연구를 위해 올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활동 기간 중 중간 보고를 하고 11월 말까지 최종 연구결과 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