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2011-04-08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우리은행은 8일 해외점포를 포함한 전영업점에서 PC를 통해 화상과 음성, 문자, 자료 등을 공유함으로써 쌍방향으로 실시간 회의가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부터 본점과 일부 영업점간 화상회의 시스템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은행은 이를 해외점포를 포함한 국내외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 관계자느 “그동안 금융권에서 고비용의 장비와 전용회선으로 특정장소를 연결해 진행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는 있었으나 저비용의 행내 통신망을 활용해 전행적으로 도입한 것은 최초의 사례”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경비 절감 및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