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분기 中企 융자기금 20억 푼다
2016-10-18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서초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15년 4분기 20억원 규모 기금을 융자지원한다.구는 기업의 상시적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시행하던 횟수를 연 4회 분기별로 늘려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 인해 서초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업체는 자금을 더욱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와 또는 주사무소(본점)가 서초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융자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신청가능하며 연 2.0%(고정금리),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이용할 수 있다.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재무상태와 신용도 파악을 위해 은행 및 신용보증기관과 사전 검토 후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융자지원 대상업체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서초구 관계자는“이러한 자금지원 대책이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