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일대 돌아다니는 '광화문 괴물녀'…행위예술가?

2011-04-08     최서준 기자

[매일일보=최서준 기자]

'광화문 괴물녀'가 갑자기 검색어 1순위로 떠올랐다.

사진 속에 비친 '광화문 괴물녀'는 비닐과 끈으로 추정되는 검정색 물체를 온 몸에 뒤집은 채 얼굴의 일부분만을 내비치고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를 배회하고 있다.물론 '광화문 괴물녀'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은 이미 온라인 상에서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괴물녀가 1순위로 떠오른 것을 두고, 누리꾼 들 사이에선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실제 누리꾼들도 "부자연스럽다", "영화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반응이다. 실제 하얀 얼굴과 눈 밑 진한 화장 등으로 미뤄 볼 때 일반 거지라고 하기에는 부자연스럽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일각에선 행위예술가일 것이라는 의견도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