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불꽃축제 교통종합대책 마련
24일 오후 4시반~11시 광안대교 상층부 통행 불가
[매일일보]부산시는 23일 시작되는 '제11회 부산불꽃축제'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및 광안대로 교통통제, 안전·단속요원 배치, 대중교통 증편, 주차장 확보 등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광안대로 상층부(용호동 방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4시30분까지 1~2개 차로를 부분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이어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는 전면 통제된다. 하층부의 경우 이날 저녁 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차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불꽃쇼가 펼쳐지는 24일 광안리해수욕장 주변도로도 곳곳에서 통제된다.
이날 통제되는 주요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해변로↔광남로사이 이면도로)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오후 6시부터 해변로 전구간(49호 광장↔민락교),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시 교통국 직원 및 모범운전자 등 교통봉사대로 구성된 안전요원 400여 명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단속요원 100여 명이 배치된다.
불꽃축제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의 증편 및 막차시간 연장 등도 실시된다.
도시철도 1~4호선은 △23일(18회) △24일(232회)의 총 250회 증편 운행된다. 운행간격도 기존 퇴근시간대 8~12분이던 것을 3.5~4분 유지하게 된다.
24일에는 2호선 수영역의 막차시간이 당초 밤 11시40분에서 0시5분으로 25분 연장되고, 부산김해경전철도 막차시간에 맞춰(대저역 01:03, 사상역 00:42) 연장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