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꼭 해야 할일 1위 '10년 계획 세우기'
2011-04-09 송병승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14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꼭 해야 할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공감하는 것으로 ‘10년 후 계획 세우기’가 전체 71.8%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취미생활 갖기(58.0%)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50.6%) △외국어 공부하기(50.2%) △승진하기(48.0%) △가족을 위해 시간 내기(46.9%) △운동하기(46.3%) △좋은 인맥 형성하기(43.5%) △혼자만의 시간 갖기(42.5%) △여행 떠나기(41.5%)가 10위에 등록됐다.
다음으로 △미친 듯이 일해보기(41.5%) △모든 일에 당당하기(40.9%) △연애 또는 결혼하기(38.1%) △매일아침 신문읽기(28.7%) △멘토 만들기(27.4%) △1년 안에 책 100권 이상 읽기(26.7%) △남을 위해 봉사하기(26.4%) △싫어하는 직장동료와 친해지기(20.6%)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19.8%) △술과 담배 끊기(17.2%) △자격증 취득하기(8.6%) 순이었다.
추가로 꼭 해야 할 것(*개방형)으로는 △CEO되기 △가장 좋아하는 일 찾기 △분야의 1인자되기 △내 집 마련하기 △악기다루기 △후배 양성하기 △친구들과 모임 만들기 △무인도에 1박2일 보내기 △부모님과 자주 대화하기 △10억 만들기 △자기계발하기 등이 있었다.
직장인이 꼭 해야 할 21가지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힘들어서’란 응답이 4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이 없어서(39.7%) △바쁜 업무로 정신이 없어서(38.8%) △돈이 없어서(29.0%) △마음이 없어서(7.5%) △기타(0.4%)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상위 5위까지의 순위 중 20대는 전체 순위에서 변화가 없으나 30대의 경우 △승진하기가 빠지고 △가족을 위해 시간내기가 순위에 올랐다. 또한 40대 이상의 경우는 △외국어 공부하기가 빠지고 △가족을 위해 시간내기와 △운동하기가 순위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