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및 외국계 인턴 채용 줄이어
2010-04-09 송병승 기자
[매일일보] 인턴십을 채용과 연계하는 기업이 늘면서 인턴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CJ그룹, 대림산업, 한국P&G 등이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미디어, CJ건설 등의 계열사에서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원) 기졸업자 또는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로 영어말하기 점수를 보유해야 한다. 인턴십은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실시 예정이며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9일까지 토목, 건축, 플랜트, 관리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관련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학(원)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 근무기간은 7월부터 6주간 이뤄지며, 급여는 월 150만원이다. 이번 인턴십 수료자는 올 하반기 신입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아주약품은 병·의원 영업 분야에서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지원가능하며, 생명과학관련 전공자와 MR과정 수료자를 우대한다. 인턴십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수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마감일은 20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외국계 기업도 하계인턴 모집에 나서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4년제 대학 올 8월·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인턴채용은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며 접수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P&G는 마케팅본부, 영업본부, 생산본부 등에서 근무할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자격요건은 대학(원) 2010년 8월, 201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면 된다. 인턴십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이뤄지며 정직원으로 채용 시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당사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