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소년과 함께 ‘사랑의 부싯돌 사업’펼친다

24, 31일 양재동, 방배동 주거취약가구에 연탄 배달

2015-10-22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서초구가 지역 내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의 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서초구 중·고등학교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연탄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사랑의 부싯돌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24일과 31일 실시하며 서초구 중·고등학교(영동중, 반포고, 서울고, 서초고, 양재고, 세화고등학교) 청소년봉사단 250여명이 참여해 연탄이 필요한 기초생활 수급자, 홀몸노인 등 17여 가구에 3,600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매년 겨울이 되면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은 난방비용 때문에 겨울나기가 큰 걱정이다. 턱없이 부족한 연료비 때문에 난방을 하지 못한 채 전기장판으로 지내는 일이 빈번하고, 최근 불경기로 후원의 손길도 예전같지 않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청소년과 함께하는 연탄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