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속인 채 직장여성들에게 접근해 성폭행…"

2011-04-09     최서준 기자

[매일일보=최서준 기자] 고급 외제 승용차를 끌고 타고 다니며 유부남임을 속인 채 직장여성들에게 접근, 금품을 편취하고 성폭행한 일당이 검거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9일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유뷰남임을 속이고 직장여성들에게 접근해 금품을 편취하고 성폭행한 A모(28)씨와 공모한 여성 2명 등 3명을 붙잡아 강간치상,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4월께부터 2010년 1월21일까지 대구, 구미 등지에서 미혼이라 속여 직장 여성들에게 접근, 애인관계를 맺고 성폭행 후 B모(23)씨 등 4명으로부터 2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