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드컵공원서 ‘마포가족 별빛축제’ 개최
2015-10-22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24일 저녁 6시 30분 월드컵공원 유니세프 광장(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43-48)에서 마포가족 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가족 별빛축제는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관찰학습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된 것. 지난 5월 개최한 제1회 마포가족 별빛축제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축제에는 총 46대의 천체망원경을 배치함으로써 천체관측에 참가하는 주민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별자리를 관측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을 하늘의 별자리 관측과 더불어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 중·고등학교 천문 동아리와 서울중등지구 과학교육 연구회 소속 총 20개의 학교에서 320여명의 학생과 37명의 지도교사가 참석해 천체관측을 체험하러 온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마포가족 별빛축제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당일 시간 내 참가하면 별자리 관측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