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지원센터, '제5차 데모데이' 개최

6개 업체 기술 시연

2016-10-22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핀테크 지원센터가 22일 서울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6개 핀테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데모 데이(Demo day) 행사를 열었다.핀테크(FinTech) 기업인 ‘AIM’은 개인투자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자산관리시스템을, ‘핑거’는 개인 맞춤형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솔루션을, ‘시큐센’은 생체정보 기반 본인 확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35개 금융사 관계자들은 신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을 했다.  금융사들은 이들 핀테크 기업과 1대1 멘토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문가 좌담회에는 남주하 서강대 교수와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박소영 핀테크 포럼 의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정부의 규제 개선과 핀테크 생태계 조성 노력으로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면서도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Killer Service)가 나오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핀테크 분야 투자사인 영국 ‘엔틱’의 에릭 밴더클레이 엔틱 상무이사는 한국을 아시아의 핀테크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찰스 헤이 영국 대사, 국내 핀테크 산업 및 금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