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보화 추진역량 부문 '전국 최우수'

행자부 주관 공공부문 평가

2015-10-23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공공부문 정보화 추진역량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정보화관리체계, 자원관리, 활용성과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산시는 2개 분야에서는 만점을 받았고, 나머지 1개 분야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둬 정보화 추진역량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보자원관리시스템을 통한 자원 분석 및 성과관리체계 확립 △자원 적정배분을 통한 정보화사업 중복투자 방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이 평가 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행자부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체EA시스템(범정부EA포털), 지식포털(범정부 협업행정체계),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표준유통정보시스템) 등을 중앙부처와 통합 운영함으로써 연간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범정부적으로 정보화사업 투자성과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시 전체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관리 및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자 범정부EA포털을 통한 투자성과관리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