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65년 만의 선물 2016-10-23 인터넷뉴스팀 [매일일보]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상봉자 집결일인 23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구상연(98) 할아버지가 북측에 있는 딸에게 줄 꽃신을 소중히 쥐고 있다.구 씨는 65년 전 헤어질 당시 두 딸들에게 '고추를 팔아 예쁜 꽃신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꽃신을 들고 금강산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