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이강환 석방한’ 경찰, 혐의 입증 위해 수사력 집중
2011-04-10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검찰의 보강수사 지휘에 따라 칠성파 두목 이강환이 석방된 데 따른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팀을 대폭 보강해 혐의 입증에 나선다.부산경찰청은 기존 연제경찰서 형사팀 위주의 수사팀에서 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조폭수사대를 투입하고, 또 기업회계 분야를 입증할 지능범죄수사팀도 보강하는 등 30명 규모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앞으로 이씨의 갈취와 공갈혐의를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집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