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 장면 대중 앞에 공개될까?
군 “공개 여부 정해진 것 없다”
2011-04-10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군이 천안함 인양 과정서 실종자 시신 등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선체 인양 순간을 비공개로 하는 것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은 천안함 인양 장면 공개 여부에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함참 관계자는 10일 "인양작업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공개하고 비공개할 것인지 정해진 바 없다"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비공개를 고려한 적도 있지만 입장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