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즉각적인 초동진화 인력 확보

2016-10-2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지속된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져 산불예방 조기 운영 한다.용환택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지난 26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강원도에서는 지난 9월부터  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건조한 날씨에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 등 산불요인이 발생됨에 따라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산불감시원 20명과 전문 진화대원 52명을 조기 운용하고 산불진화 차량 및 감시카메라 등 각종 장비를 정비하여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용환택 소장은 “산불피해방지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방과 빠른 신고”라며,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산불조심을 당부하고 산림청 “산불신고” 앱을 활용하는 등 신속한 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