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15 구로 아시아 문화축제’ 30일 팡파르

아시아의 음악, 춤, 의상, 음식 고척스카이돔에 다 모인다…41억 문화 잔치
드림콘서트,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 등 풍성한 무대
각국 전통공연, 놀이, 의상, 부스 마련 … B1A4, EXID 등

2016-10-2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2015 구로 아시아 문화축제’를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아시아의 음악, 춤, 의상, 음식이 다 모이는 그야말로 41억 아시아인들의 문화 잔치다.구로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음악과 춤으로 하나되는 아시아’.축제에는 주제에 맞춰 드림콘서트, 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는 30일 제3회 서울국제구로어린이영화제 개막식에 이어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전야제에는 한·중·일 전통악과 현대악이 어우러지는 축제축하공연 ‘오리엔탈 판타지’와 B1A4, 비투비, 케이윌 등의 초청 무대가 마련된다.31일 둘째날 오전에는 개막식과 ‘아시아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시아청소년 뮤직페스티벌’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고등학생 8개팀과 아시아 국가 청소년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겨룬다. 에이프릴, 오마이걸, 베리걸, 스텔라, 방탄소년단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에너지 넘치는 축하 무대도 준비된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31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가량 열리는 드림콘서트다.최첨단 공연시설이 마련된 고척돔 무대에는 EXID, 트와이스, 티아라, 세븐틴, 러블리즈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다.다음 달 1일 셋째날에는 비보잉, 팝핀, 락킹 등의 아시아 국가 스트리트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를 볼 수 있는 ‘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과 말레이시아 남쿠칭시 사라왁 전통공연단, 중국 청해성 안나가무단, 광동룽먼 사자춤 공연단의 이색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프렌드십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그 외 고척스카이돔 옥외 특설 무대와 야외 데크에서는 아시아 14개 국가의 22개 전통 공연을 볼 수 있는 ‘아시안 스테이지’와 각국의 문화, 먹거리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아시안 로드’가 운영된다.축제는 다음 달 1일 저녁 7시 폐막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폐막제에는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모듬북 공연, 가수 백청강 축하공연, 강강수월래 행사가 진행된다.축제 참가를 원하는 이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단, 아시아드림콘서트 관람은 YES24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매 후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수수료가 장당 3,500원이다.구로구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구로 아시아문화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