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해외 사원 초청 ‘한국연수 프로그램’ 진행
2016-10-27 박주선 기자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모비스는 오는 30일까지 해외법인 우수사원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에는 전세계 12개 국가의 17개 법인에서 총 20명이 참가했다. 해외연구소, 생산법인 및 부품법인에서 근무하는 현지인들로 타의 모범이 된 우수사원들이다.참가자들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본사, 마북연구소, 진천공장, 충주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특히 연구개발(R&D)에서 생산, 영업까지 전 사업장에 뿌리내린 품질경영 프로세스를 직접 눈으로 보고 품질 마인드를 키우게 될 예정이다.사내강사로 선발된 국내 직원들이 이들의 현장 이해를 도우며, 한국인과의 업무방식,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개인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별 업무분야와 현대모비스 조직문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강사가 초빙돼 경영시뮬레이션, 문제해결기법 등의 학습을 돕는다.이외에도 프로그램 참가사원들은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한 생산 시너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현대차그룹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도 탐방한다.정호인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은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견인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애사심을 키워 현대모비스의 브랜드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