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1호선 명학역서 70대 추락…전동차에 치여 중상
2015-10-27 하병도 기자
[매일일보]27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전철 1호선 명학역 승강장에서 A(75)씨가 선로로 추락, 서동탄행 전동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뒤따르던 열차들은 다른 하행선로를 이용해 정상 운행했지만, 해당 선로 승강장이 없는 금정역은 무정차 통과해 지나갔다.
사고가 난 열차를 탄 승객들은 명학역에서 내려 후속 열차로 갈아탔으며, 사고 수습은 오후 6시 30분께 마무리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결과 승강장에 있던 A씨가 선로에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