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기업 지속가능성 지수…4년 연속 수상
2016-10-29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삼성생명이 ‘2015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를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전했다.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99년 공동개발한 지수다.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DJSI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와 지역별 지수인 DJSI Asia Pacific, 국가 내 평가인 DJSI Korea로 구성된다.2015년 DJSI World 지수에는 현재 전 세계 총 317개 기업이 편입돼있으며, 이는 평가대상 2495개 기업 중 12.7%에 불과하다.금융권은 금융서비스, 은행, 보험 등으로 나누어 운용된다. 이번 보험 부문에는 Swiss Re, AXA, 알리안츠 등 전세계 16개사가 편입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삼성생명 등 6개사만 포함돼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DJSI World 4년 연속 선정으로 삼성생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사랑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