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뜬 B구름…세상에 이런 일이~?!
SK브로드밴드, 톡톡 튀는 인공 구름 마케팅 화제
2011-04-12 매일일보
지난 6일 SK브로드밴드는 새롭게 런칭한 유선대표브랜드 B를 공개하는 <국내 최초! 하늘에 인공 구름 B 쏘다~!> 이벤트를 을지로에서 진행했다. 국내 최초 인공 구름 광고기법을 도입, B를 형상화한 대형의 구름을 하늘에 쏘아 올려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이벤트에 사용된 인공 구름은 ‘하늘을 나는 로고’라는 뜻의 플로고스(Flogos)로, 2008년 미국의 한 특수 효과 제작 회사에서 개발되었다.
헬륨, 산소, 비누 재료 등 혼합액이 원료로 구름 제조 기계를 사용해 0.6~1.2m 크기의 원하는 모양의 인공 구름을 만들어 하늘에 띄울 수 있다. 특히 인체와 자연에 무해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흔적 없이 증발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B구름과 닮은 솜사탕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증정하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밖으로 나온 직장인 김원경씨는 “고층빌딩 속에서 신기한 모양의 구름도 보고 솜사탕도 먹으니 꼭 소풍 온 기분이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4월 11일, 코엑스와 에버랜드에서도 <국내 최초! 하늘에 인공구름 B 쏘다~!> 이벤트를 이어갔다.
한편 SK브로드밴드의 신규 브랜드 'B'는 회사명 '브로드밴드(Broadband)'를 상징하는 동시에, 최상(Best)의 서비스로 최고의 찬사(Bravo)를 받겠다는 의지와, 어려운 상황을 돌파(Breakthrough)해 기존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Beyond) 혁신적이고 편리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태섭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신기한 B구름과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는 솜사탕으로 고객들이 바쁜 도심 생활 속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공 구름처럼 새롭고 유쾌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B가 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