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시 JW메리어트 호텔 등에서 '제3회 부산 단독 MICE 해외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해외로드쇼는 현지 주요 기업내 MICE 책임자,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통한 실질적 MICE 유치 증대와 MICE 목적지로서의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베이징시 측에서도 이번 해외로드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중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참가자 사전회의와 사전 세일즈 콜(3일) △비즈니스 상담회(4일) △관심업체 사후 방문 상담(5일) 등 고객 지향 마케팅 활동 등이다.이번 행사 개최지인 베이징은 인구 2000만여명이 거주하는 중국 수도로, 정치·문화·국제 교류중심지다.중대형 인센티브 기업과 중국의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CYTS, CTS, CITS 등) 와 함께 바오젠, 신세대건강그룹 등과 같은 다국적 기업 지사가 소재하고 있어 앞으로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시 관계자는 “치열해지고 있는 지자체별 마이스(MICE) 유치 경쟁에서 찾아가는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마이스 시장인 인센티브 관광단의 최대 수요 고객인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지역 업계와 함께 찾아가는 선제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