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아동보육시설 '건물 도색' 봉사활동
2016-11-02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사내 봉사단체인 희망드림봉사단 50여명이 31일 부산 수정동에 있는 아동보육시설인 미애원을 방문해 건물 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약 2시간 가량 사회적기업인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대표 신현택)와 함께 미애원 시설 안팎을 새로 단장하고 난방비를 지원했다.부산은행 박재경 경영기획본부장은 “은행 창립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복지시설의 건물을 산뜻하게 도색하는 활동을 하게 됐다”며 “밝아진 환경만큼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꿈도 한층 밝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1953년에 설립된 부산 미애원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촌이 형성된 지역 전쟁고아들을 보살피기 위해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60여년간 어려운 환경속에 운영돼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