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후준비·부채관리 무료 상담 나서

2016-11-03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서민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무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체계적인 부채관리, 연령별 재무관리 및 은퇴·노후 준비 등에 대해 재무설계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면상담은 금감원 여의도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전화상담은 금감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금감원이 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388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금융피해 예방·보호 관련 상담이 2091건(53.9%)으로 가장 많았고, 부채관리(17.6%) 상담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취약계층의 노후 설계를 돕는 노후행복설계센터에 상담지원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은퇴·노후 준비와 관련한 상담을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