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개최
2015-11-03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내 유일의 신발, 섬유, 패션 복합전시회인 ‘201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패션의 물결, 기술의 진보’를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부산패션위크’,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등 3개 주요 행사를 한데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5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 개막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신발, 섬유패션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오프닝 패션쇼에는 부산지역 4개 패션 대기업이 참여하는 갈라 패션쇼가 펼쳐진다.국내외 총 300개사 713개 부스가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회 개최 이래 최초로 부산지역 4개 패션 대기업인 그린조이, 세정, 콜핑, 파크랜드가 모두 참가한다.이번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기간 독일 뮌헨 ISPO 및 중국 상해 ISPO 고위 관계자도 방문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201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그 열기가 불경기 속에 침체된 신발, 산업용, 패션업계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불어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