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구제역 유입 방지에 총력
2011-04-13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이한듬 기자] 지난 11일 구제역 경보단계가 '경계' 수준으로 격상된 가운데,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는 구제역 지역 유입 원천봉쇄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는 13일 구제역 관련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구제역 발생현황과 단계별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차단방역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울주군도 지난 12일 구제역 방역대책 특별본부를 가동해 구제역의 지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울주군 가축시장은 잠정 폐쇄된 상태이다.이 밖에 제주도, 울산북구, 김포시, 전북도 각각 긴급방역대책협의를 갖고 축산농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가축시장 휴장과 소독작업등 구제역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인천강화지역의 구제역 발병 농가는 총 5곳이며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병 농가는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