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미디어실 운영…인기 좋아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와 예술 이끄는 발랄할 아지트

2016-11-03     이민서 기자
[매일일보]관악구가 방송미디어 체험을 위한 ‘청소년미디어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구는 지난 7월 낙성대동에 문을 연 ‘싱글벙글교육센터’ 내 청소년미디어실을 설치해 영상관련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청소년미디어실은 HD급 카메라와 조명, 크로마키 배경 등이 갖춰진 방송스튜디오와 팟캐스트 라디오방송, 음향 녹음이 가능한 녹음실, 영상편집교육이 진행되는 멀티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은 팀을 나눠 방송제작 이론을 배우고, 뉴스제작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기사작성, 영상촬영 등을 통해 짧지만 ‘작은 방송국’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것.청소년미디어실을 운영하고 있는 기획예산과 양승오 뉴디미어팀장은 “방송미디어 체험 외에도 현재 전직 아나운서 등 방송인들이 진행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피치 프로그램도 인기가 좋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디어 분야 등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