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손해보험은 3일 강남구청, 강남소방서와 협력해 강남구 주택시설 내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가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협약식에는 김병헌 KB손해보험 사장과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영팔 강남소방서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남구 주택 2000여 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제공하고, 강남구에서는 대상 주택 선정 등의 행정지원을, 강남소방서에서는 재난안전 소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11월 중순부터는 KB손해보험 직원들이 직접 화재 감지기 설치 봉사활동에도 나서는 등 각 기관별로 지역 내 화재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심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여 손해보험사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출범 100일을 최근에 맞이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매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 및 교통사고 유자녀 어린이 지원사업, 척추측만증 어린이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 아동 경제캠프 등 사회 곳곳의 다양한 계층과 테마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