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석우 남양주시장, "대도시 걸맞은 새로운 행정조직체계 개편하겠다"

2016-11-0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의 책임읍면동제가 시행을 위한 관련 조례안이 남양주시의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화 될 전망이다.지난 2일 제22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책임읍면동제 시행 관련 조례안 '남양주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남양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행정조직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책임읍면동제 시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본청과 책임 읍 동간 업무 인수 인계, 청사 리모델링, 기반시설 마련 등 시행착오가 없도록 가상조직을 시뮬레이션 중이다.”고 밝혔다.본격적인 행정체계 개편을 앞두고 있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얘기를 들어본다.

- 책임읍면동제 권역은
시는 본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책임읍면동제 1단계 시행지역인 와부 조안 행정복지센터, 화도 수동 행정복지센터, 호평 평내 행정복지센터가 2016년 1월 4일 개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 추진상황은남양주시는 책임읍면동제 시행에 앞서 언론보도,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주민 홍보를 실시, 주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이행하여 제도 도입에 대한 충분한 당위성을 확보했습니다.또 행정자치부 등 중앙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위임사무, 공무원 정원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확정했습니다.- 책임읍면동제 실시 배경은책임읍면동제는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하부행정조직으로  인구 65만의 다핵도시인 남양주시의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분석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임읍면동제의 실시에 따른 행정서비스는복지, 안전, 인 허가 등 주민밀착형 사무를 더 가까운 현장에서 처리하여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복지와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