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철로변 유휴지 활용 ' '패션비즈스퀘어' 설치
섬유·패션 정보교류 및 청년창업 지원 거점공간
2015-11-04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4일 철로변 커뮤니티뉴딜 시범사업으로 동구 범일2동 성남초등학교 인근에 '패션비즈스퀘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6일 오후 3시 패션비즈스퀘어 2층 옥상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박삼석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동구패션비즈스퀘어는 연면적 316.87㎡ 규모로 △1층에는 주민커뮤니티실, 편집샵, 창작스튜디오(2) △2층에는 세미나실, 촬영스튜디오, 창업임대공간(5)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 최초로 철로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창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패션비즈스퀘어는 섬유·패션 관련 종사자 정보교류 및 청년창업 지원, 신규 디자인상품을 개발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부산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토지매입비 없이 연간 250만원의 임대료만으로 지속가능한 거점공간을 확보했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동구패션비즈스퀘어가 섬유·패션 관련 청년창업 지원 거점공간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구패션비즈스퀘어는 당초 지난 9월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에 따른 일정 변경으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