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립 녹번어린이집 이전 개원
5일 개원식,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맞춤형 설계
2016-11-04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은평구가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증가하는 보육수요에 부응하고자 구립 녹번어린이집을 이전 개원하고 5일 개원식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구립 녹번어린이집은 녹번동 1-3구역 북한산푸르지오 단지 내 기부채납 된 시설에 연면적은 570.82㎡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다.구립 녹번어린이집은 영유아 유희 공간 및 보육실 공간을 최대 확보하고, 여성, 장애인 및 영유아 이용에 불편이 없는 어린이집 맞춤 설계를 실시했다. 기부채납 된 시설에 설치함에 따라 최근 입주를 시작한 북한산푸르지오아파트 입주민들의 보육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 된다.어린이집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위탁운영하며, 만1세부터 만5세까지의 영유아 91명 정원으로 지난 9월초에 개원‧운영 중에 있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신뢰받는 보육, 안정된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구립어린이집 확충에 노력할 계획” 이라며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 사회적 약자 계층 등에 대한 보육지원이 이루어져 보육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