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증시 개·폐장 1시간씩 지연 개장
석유시장, 배출권시장 등 일부 시장은 그대로
2015-11-04 서호원 기자
[매일일보 서호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2일 국내 증시의 개장과 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개시와 종료 시점이 1시간씩 늦춰진다.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정규 매매거래시간은 이날 하루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바뀐다.다만 오후 6시까지인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매매와 시간외 대량매매 종료시점은 그대로다.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국채선물 등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도 종전 오전 9시∼오후 3시15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15분으로 변경된다.금선물, 미니금선물, 미국달러 선물·옵션,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등은 외환거래 시간을 고려해 매매 시작 시점만 평소보다 1시간 늦춘다.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1시간 연기한다.한편 돈육선물시장, 석유시장, 배출권시장 등 일부 시장의 거래 시간은 그대로다.